겨울방학 시즌,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실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교육적 가치가 높은 박물관은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선택지입니다.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주차료와 입장료가 모두 무료이면서 전자산업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사 박물관입니다. 전기의 발견부터 최신 갤럭시S25까지, 과학기술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수원여행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01.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관람안내 및 예약방법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은 Samsung Innovation Museum의 약자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29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사 박물관입니다. 관람 시간과 예약 방법이 평일과 주말에 차이가 있어 방문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평일에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한 타임만 운영되며,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개인 방문객의 경우 이 시간대만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반면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관람이 가능하여 예약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토요일 자유관람의 장점은 시간 제약 없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슨트투어가 오후에 진행되므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싶은 방문객들은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더욱 알찬 관람이 가능합니다. 층고가 높은 박물관 로비부터 시작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간 후 한 층씩 내려오며 관람하는 동선으로 설계되어 있어, 관람 흐름이 자연스럽고 체계적입니다.
관람 전에는 물품보관소에 짐과 외투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릿지를 통해 뮤지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관람 후에는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안내데스크에서 타포린백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됩니다. 마음에 드는 도안을 선택해 자유롭게 그린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는 간단한 참여 방식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활동지와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되지만, 이 역시 미리 예약이 필요하므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이 권장됩니다.
02. 주차장 위치 및 찾아가는 길 상세 가이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어 대부분의 방문객이 자가용을 이용합니다. 다행히 주차장이 굉장히 넓고 무료로 제공되지만, 주차장이 뮤지엄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처음 방문하는 경우 찾아가는 길이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주차타워에 차를 세운 후에는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고, 주차타워 안쪽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3층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지하 3층에는 'SIM'이라고 표시된 SIM게이트가 있으며, 이곳이 지하도 입구입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주차타워 1개층만 운영되므로 이 점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지하 3층 지하도를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간 후 2층으로 올라가면 게이트를 통과하게 됩니다. 처음 방문하는 경우 이 동선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SIM' 표시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길 건너편 주차장에서 지하도를 통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날씨나 교통 상황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최적의 선택입니다. 무료 주차에 무료 관람이라는 경제적 이점은 물론, 아이들의 교육적 체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 활동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집니다.
03. 전시 내용 및 체험 프로그램 완전 분석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의 전시는 크게 '발명가의 시대', '기업혁신의 시대', '최신제품'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층부터 시작되는 '발명가의 시대' 전시에서는 전기의 발견부터 18세기 이후 과학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발명품들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구가 없었던 시대에는 해가 지면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디슨이 발명한 백열등은 인류의 생활 패턴을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우리나라에는 경복궁 건청궁에 최초로 백열등이 설치되었다는 역사적 사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의 발명은 이후 건전지 개발로 이어지는 과정도 흥미롭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고종이 명성황후의 무덤에, 순종이 고종의 무덤에 전화기를 설치해 전화로 곡을 했다는 기록입니다. 당시로서는 최신식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문화였던 셈입니다.
'기업혁신의 시대' 섹션에서는 다양한 발명품들이 기업의 상품이 되어 대량생산되면서 대중화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최초로 개발된 세탁기와 냉장고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외형으로, 냉장고의 경우 현재의 소형냉장고 크기였습니다. 냉장고의 등장으로 여름철 식중독이 크게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추론은 기술 발전이 실생활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게 합니다.
고풍스러운 외형의 라디오, 다양한 가전제품 광고들도 전시되어 있어 과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삼성의 대표 상품인 반도체 섹션에서는 반도체의 원리를 터치 방식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기가 항상 통하면 도체, 안 통하면 부도체인데, 어떨 때는 통하고 어떨 때는 통하지 않는 것이 반도체라는 기본 개념을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옛날 TV의 디스플레이 방법부터 현대의 얇은 대형TV까지의 변천사, 서류형 가방 전체가 전화기였던 시절부터 벽돌같은 무전기, 폴더폰을 거쳐 최신 갤럭시S25까지의 휴대폰 발전 과정은 특히 어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휴대폰 제조과정도 전시되어 있지만 초등 저학년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신제품 코너에서는 삼성의 최신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에서 촬영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영상이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상영되는 등 제품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옛날 삼성에서 나왔던 가전제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호기심 코너에서는 비누방울이나 유성으로 그림을 그린 후 물에 띄우는 등 다양한 과학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어른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 내용과 체험형 놀이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겨울방학 시즌, 아이와 함께 방문할 만한 실내박물관을 찾고 있다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무료 주차와 무료 관람이라는 경제적 이점은 물론, 전기의 발견부터 최신 전자제품까지 과학기술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토요일 자유관람 시스템으로 시간 제약 없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도슨트투어를 활용하면 더욱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합니다. 수원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만큼, 겨울방학 동안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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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방문 후기: https://blog.naver.com/allisa98/224141007051